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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WOW//아기고양이의 용군단 스토리 탐험 #2 날개를 펼치고

by 아기고양이 마을집사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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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불꽃

드랙티르들은 요람의 출구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옛 웨이른의 땅에 도착했다.

코데시<검은 갈퀴발톱>: 훈련장이 풀로 완전히 뒤덮였군요. 우리가 아주 오랫동안 정지되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비늘사령관 신드레스레쉬<검은 갈퀴발톱>: 잡담은 그만, 코데시! 적들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기원사,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줘라.

잔해를 치우고 버려진 드랙티르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전에 우선 이지역을 확보하도록 하지.

아기고양이, 그대는 기원사다. 최고 중의 최고라고 할 수 있지. 우리 모든 웨이른의 방식에 통달한 정예병 아닌가.

그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비록 동면의 여파로 기억이 조각났다고는 하나, 그대의 몸속에는 용의 힘이 흐르고 있다. 그걸 움켜쥐어라.

기원사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바로 숨결이다. 숨을 오래 머금을수록 내면의 불꽃은 더욱더 강력해지지.

훈련장에 들끓는 벌레들 정도면 연습용 과녁으로 적절할 것이야.

아기고양이는 벌레들을 처치하며, 기원사의 능력 '불의 숨결'에 익숙하게 되었다.

신드레스레쉬: 잘했다. 오늘 배운 걸 잊지 말도록.

머리를 낮게 두고, 숨을 힘껏 머금어야 한다.

옛 웨이른 땅
옛 웨이른&nbsp; 땅

옆에 있던 아주라텔은 주위의 수상한 신호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비늘사령관 아주라텔<흑요석 수호병단>: 저 앞에 신호기는 우리가 갇힐 때만 해도 없었던 물건이다.

주문술이 내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척 보면 알 수 있지. 요람에서 그 푸른용이 쓴 마법과 결이 같아.

그 녀석이 분명... 말리고스라는 이름을 언급했었지. 분명히 낯이 익은데. 대지의 수호자님의 가르침은 조각나, 아득한 기억처럼 느껴지는군.

그 말리고스란 자라 우리를 정지시킨 거라면 저 마력이 충만한 신호기도 그자가 설치하라 명했을 거다.

지역을 조사한 다음 보고하도록. 저 신회기가 적 지원군을 호출하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

신호기가 마법으로 맥동하는군. 우리를 격리하거나... 신호를 보낼 용도겠지.

아기고양이는 주위에 수상한 신호기들 파괴하고 비늘사령관 아주라텔에게 보고했다.

< 당신의 보고를 귀 기울여 듣는 아주라텔>

다른 요람 바깥에도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말이지.

동료들이 위험해. 지금 바로 구하러 가야 한다.

 

날개를 펼치고

요람의 출구 앞쪽, 옛 웨이른의 땅에 새로운 야영지를 만들고 있는 일행들에게 적들이 침입해 왔다.

코데시: 적들이 옵니다.

각성하는 타라세크: 죽어라, 드랙티르

이때 뒤에서 한 명의 드랙티르가 낮게 비행하며 브레스로 적들을 모두 불태웠다.

신드레스레쉬: 엠버탈!!

아주라텔: 잘 됐군. 엠버탈의 지혜가 필요하던 차였으니.

만나소 반갑소, 엠버탈. 한데... 그대의 웨이른은 어딨소?

비늘사령관 엠버탈<불굴의 경계단>: 나는 깨어났지만, 내 부하들은... 그러지 못했다.

신드레스레쉬: 그들의 이름이 영원토록 기억되길.

엠버탈은 아기고양이에게 활공 훈련을 한 다음 다른 요람을 도와주러 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엠버탈: 많은 동포가 전쟁의 요람을 탈출한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이는군. 내 웨이른은... 그리 운이 좋지 않았지만 말이야.

<잠시 침묵을 지키는 엠버탈>

해안에는 다른  요람들도 있다. 위기에 처한 드랙티르가 한둘이 아니지. 그들을 구하려면 강인한 날개가 뒷받침되어야 할 거다.

집중해라. 훈련을 떠올리도록 해. 다시 날개의 감각을 떠올리는 거다. 힘을 되찾아 다른 요람으로 날아가는 거야.

<흑요석 수호병단>인 더비시안이 활공 교육을 담당했다.

더비시안: 비행 훈련은 활주부터 시작하죠.

비상을 시작할 때 활강하듯이 앞으로 이동해 보세요. 여기서 차이점은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속도가 붙는다는 점이죠.

활주를 사용해 제가 만든 고리를 통과해 보세요. 몸에 익으려면 몇 번 정도는 시도해봐야 할 거예요.

비행 훈련은 가장 기본적인 훈련으로 별 어려움 없이 통과했다.

강하 훈련은 <검은 갈퀴발톱> 소속의 코데시가 담당했다.

코데시: 좋아요. 이번에는 강하를 배워보죠.

비상을 사용했을 때 머리를 밑으로 향하게 해 보세요. 강하할수록 속도가 붙을 거예요.

지면에 부딪히기 직전에 다시 고개를 들면 가속되면서 강하로 축적한 힘을 모두 쏟아내게 되죠.

한번 저기 보이는 고리를 전부 통과해 보세요. 시도는 몇 번이든 해도 괜찮아요.

몇 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높이 비상후 활강을 통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성공했다.

더비시안: 공중에 있을 때 전방으로 쇄도하거나 하늘로 상승할 수 있는 점을 확인하셨겠군요.

한정된 시간 안에 속도를 높이거나 공중에 있는  시간을 늘리는 증강 효과입니다. 비상을 시전하실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니, 아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시간 나실 때 마음껏 사용해보세요.

비상후 전방 쇄도와 하늘 상승의 적절한 사용으로 이번 훈련은 쉽게 통과했다.

더비시안: 적응 속도가 저보다 압도적으로 빠르신데요?

하기야 기원사 훈련까지 수료하신 분이니, 저는 외교관 전문 과정을 밟고 있었거든요.

고리 통과하기는 적응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지만, 우린 피도 눈물도 없이 실전처럼 훈련하죠.

주변 지역에서 비상을 사용해 보세요. 몸에 완전히 익을 때까지요. 당연한 얘기지만 주변 야생동물을 신경 쓰고, 잠재적인 위협을 조심하세요. 우리가 훈련하는 이유가 달리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준비됐다고 생각이 들면 엠버탈님에게 보고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순풍이 밀어주길...

 

 

치유의 날개

엠버탈: 그대가 마력 신호기를 통해 본 바에 따르면 아직 요람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드랙티르가 있다. 더는 동포를 잃을 수 없어.

<잠시 미간을 찡그리고 생각에 잠기는 엠버탈>

치유의 날개는 드랙티르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의무병들이지. 치유사의 함몰지에 그들의 요람이 있다. 신드레스레쉬가 길을 알 터.

그 누구도 버리고 가지 않겠어.

더비시안, 칠흑의 비늘이 있는 요람을 정찰하도록. 신드레스레쉬는 용사와 함께 치유의 날개를 찾아라.

신중히 비행하도록. 용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신드레스레쉬: 넬타리온께서 이 꼴을 보셨다면 우리 가죽을 벗겨놓았겠지.

비리디아는 치유의 날개를 지도한다.

만약 비리디아가 사라진다면, 내가... 우리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군.

치유의 날개를 도와야 한다. 움직여라!

아기고양이는 신드레스레쉬를 따라서 치유사의 함몰지로 날아갔다.

 

목차로

 

와우WOW// 목차1. 아기고양이의 용군단 스토리 #1~#8

어느 날 정지상태에서 깨어난 드랙티르들은 자신들의 왜 정지상태에 빠졌는지 알지 못한 채, 우선 자신들을 공격하는 푸른 용군단의 푸른 용 '라피사고스'를 처치하고 요람을 탈출하는 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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