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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정보 없음/ 발신자 불명
발신자 불명 메세지
요즘 지상에 사람이 남아있다는 소문 방주에서 퍼지고 있다.
밤 11시에 특정 지역에서 핸드폰을 들고 있으면,
지상에서 음성메세지가 날아온다.
한 남자 핸드폰을 들고 있자
정말로 음성 메세지가 왔다.
[-----모두 모여라]
[이곳----------낙원]
부사령관 엔더슨은 이 메세지가 명백 지상에서 오고 있는 것이라며,
지휘관에게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한다.
만약, 정말 만에 하나라도 생존자가 있다면,
방주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공식적으로 지상에 남은 생존자 0명의 가정이 깨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중요한 사안이다.
또 소문이 방주 내에 빠르게 퍼지고 있고,
중앙 정부에 진실을 요구하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
기대감
지상에 도착하여,
엔더슨 부사령관이 알려준 좌표로 이동하던 중
라피가 핸드폰으로 똑같은 메세지를 수신한다.
메세지가 선명하고 노이즈가 적어진 것으로 보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수 십년 동안 수색 작전이 계속되었고,
살아있는 인간은 단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구조 신호도 오지 않았다.
그래서 중앙정부는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상의 생존자는 0명이다."
앞으로의 생존자 수색 작전은 전면 중지.
이번처럼 음성 메세지가 온 것은 처음이었다.
[-----모두 모여라]
[이곳----------낙원]
[------나라]
라피가 새로운 메세지를 수신한다.
나라라는 새로운 단어로
일행들은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마을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아무도 없는 마을
랩쳐는 인간들을 집요하게 공격하기 때문에
마을 규모 생존자 집단은 없을 거라고 라피가 말한다.
해가 저물어 야영을 하고 있는데
새벽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사냥에 성공해 입에 사슴을 물고 있던
호랑이는 잠깐 일행을 보다가 조용히 떠난다.
신호를 따라가던 중, 한 마을에 도착했다.
인간과 랩쳐가 싸운 흔적은 있지만, 시체나 백골이 없었다.
뒤 쫓아오던 랩쳐들을 처리하고
마을 내에 자물쇠가 채워진 큰 건물을 조사 하기 시작했다.
내부는 평범한 주거 공간이었고,
근처 테마파크에서 찍은 행복한 표정의 사진이 있었다.
주거 공간 한쪽에 큰 철문이 있었다
라피가 먼저 들어가 조사하고 난 다음,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하여
다른 일행들은 들어가지 않고 그냥 떠난다.
(내부가 어떤 지는 알 수가 없네요.)
조용히 잠든 도시
마을을 벗어나 걷던 중 나타난 도로를 따라 규모가 큰 도시에 도착한다.
관광지였던 것처럼 보이는 도시의 12시 방향에 송전탑이 있었다.
아마도 그 송전탑에서 메세지가 전송되는 것 같다.
네온은 이왕 온 김에 관광지를 구경하려고 하는데,
랩쳐의 침공이 있은 후,
방주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상에 남은 사람들 중에
일부는 관광지를 찾아 멋진 장소에서 추억을 쌓고
인간답게 죽어가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관광지의 거리가 깨끗한 것은
다들 각자의 공간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어서 그렇다는
아니스의 말에 네온은 방해하지 않기로 하고 그냥 출발한다.
모두가 행복한 나라
출발하려는 일행에게 또 메세지가 온다.
기존의 메세지 뒤에 새로운 부분이 있었다.
[꺄아아아악--!!]
[으아아악---!!!]
[살려줘, 살려줘--!!]
생존자 마을 같을 걸 랩쳐들이 그냥 놔둘 리가 없다.
어차피 다 죽었을 거라며,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아니스가 그냥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조사는 끝마쳐야 한다.
일행은 메세지가 전송되는 지점으로 이동하였다.
일행은 메세지 전송좌표에 도착하였다.
지상에 남은 인류 최후의 마을이라고 생각한 곳은
테마파크였다.
그리고 라피의 핸드폰에 전송된 음성 메세지
[어린이들은 모두 모여라!]
[이곳은 즐거움이 가득한 신나는 낙원!]
[모두가 행복한 나라!]
[해피 판타지 랜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꺄아아아악--!!]
[세계에서 가장 높은 후룸 라이드!]
[으아아악---!!!]
[세계에서 가장 흔들리는 바이킹!!]
[살려줘, 살려줘--!!]
[모두 해피 판타지 랜드에 있어!]
이 메세지의 정체는 테마파크에서 만든 광고용 음성메세지였다...
테마 파크에서 유일한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인간인 지휘관이 타기로 한다.
아인 투 바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
높이 300m
대관람차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지상...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은
나에게 말하고 있는 듯했다.
언제까지 그 좁고 어두운 곳에서 살 것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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