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동의보감

번아웃, 직장인 자살 위험 77% 높인다.

by 아기고양이 마을집사 2023. 10. 19.
반응형

자신의 업무를 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탈진하는 상태인 정신적 탈진 상태를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을 상실하고 감당할 수 없는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도 국제질병분류기준에 직업과 관련된 문제 현상으로 주요 임상증후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번아웃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직장인 마음 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 1만 3000명에 대한 설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공공보건 프런티어(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되었습니다.

 

번아웃 중에서도 신체적·정신적 탈진 상태인 직장인의 경우 우울증이 없더라도 자살을 생각할 위험이 77%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번아웃, 우울증 그리고 자살 사고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