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발표, 소 럼피스킨병 바로알기(증상, 전파경로)

소에게만 발생하는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24일 현재 서해안뿐만 아니라 인천, 강원도 양구에서도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가져와 봤습니다.

1.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란?

소, 물소 등에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 및 내부점막에 혹덩어리(Lumpy)를 형성하며, 유량감소와 함께 가죽 손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 WOAH)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 감염 대상과 폐사율은?

감수성 동물은 소와 물소이며, 이환율리 5~45% 이지만 폐사율은 10% 이하로 백신 접종으로 확산 방어가 가능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가축질병입니다.

 

3. 감염 시 구체적인 증상과 잠복기는?

고열(~41℃) 후 전신성의 피부 및 점막에 결절(5cm 이하)이 생기며 잠복기는 통상 4~14일, 최대 28일입니다. 

주요 증상: 우유생산량 급감, 침울, 식욕부진, 쇠약, 과도한 침 흘림, 눈·코 분비물 증가, 림프절 종대, 가슴·다리 등 부종, 유산, 수소 불임 등

 

4. 림피스킨병(LSD) 전파경로는?

주로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지만 직접 접촉, 오염된 사료·물의 섭취, 오염주사기 등에 의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공기를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는 않음.